사회불안장애란? 사회공포증 이해하기

1. 사회불안장애란? (사회공포증 이해하기)

사회불안장애는 흔히 ‘사회공포증’이라고도 불리며, 대화, 낯선 사람 만나기, 발표·식사·공중화장실 이용 등 사회적 상황에서 심한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는 질환입니다 .
이러한 상황에서 자신이 부정적인 평가나 창피를 당할 것이라는 걱정 때문에 사회적 회피 행동이 이어지고, 결국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합니다.

 

 

2. 주요 증상

• 정신적 반응:
  • 타인에게 관찰되거나 평가될 수 있는 상황에서 과도한 공포와 걱정
  • 초조, 긴장, 안절부절못함, 신경 곤두섬
• 신체적 반응:
  • 떨림, 흉통, 근육 긴장, 발한, 두통, 소화 장애, 메스꺼움, 빈뇨 등
• 회피 행동:
  • 발표·대인 관계·공중화장실·식사 등의 일상을 피함으로써 생활 전반에 제한이 생김
• 관련 문제:
  • 낮은 자존감, 우울증 병발, 알코올 남용 등으로 이어질 수 있음
  • 실제로 약 1/3의 환자가 우울증을 함께 경험

3. 원인 및 역학

• 생물학적 요인:
  • 도파민이나 세로토닌 등의 신경전달물질 불균형
  • 편도체 과민성 등 뇌 구조의 특징
• 심리·환경적 요인:
  • 어린 시절 대인 당혹감이나 과도한 긴장 경험
  • 왜곡된 정보처리 방식이 발병에 영향
• 유전적 요소:
  • 환자의 가족은 일반인 대비 2~6배까지 발병 위험이 높다고 보고됨
• 유병률:
  • 우리나라의 경우 평생 유병률은 약 1.6%, 1년 유병률은 0.4%로 나타나며 점차 증가 추세

4. 진단 기준

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다음 조건들을 종합 평가하여 진단합니다:

• 사회적 상황에 대한 강한 두려움
• 노출 시 거의 항상 불안 반응을 경험
• 자신의 두려움이 비합리적임을 인지하거나 일부 인지
• 회피하거나, 불안을 억지로 참으며 상황을 견딤
• 일상생활 또는 사회적 기능에 제한이 생김
• 아동·청소년의 경우, 이러한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

필요 시 심리검사, 영상검사, 혈액검사 등을 통해 다른 질환과 감별 진단이 이루어집니다.

 

5. 치료 방법

 인지행동치료(CBT) & 노출치료

• 잘못된 사고와 행동 패턴을 인식하고 교정하는 치료
• 사회적 상황에 대한 점진적인 노출 훈련 포함
• 일반적으로 12주 과정으로 개인 또는 그룹 치료가 진행됨

약물치료

• SSRIs(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), SNRIs 등의 항우울제 사용
  • 예: 파록세틴, 벤라팍신 등
• 발표나 대인 상황 등에 대해 벤조다이제핀계 약물이나 베타차단제 병용 가능

보완적 요법

• 명상, 요가, 근육 이완법 등으로 긴장 완화와 불안 조절

치료 기간

• 최소 6~12주 이상 치료를 유지해야 하며
• 증상 호전 후에도 6개월~1년 정도 유지 치료가 권장됨

이 글은 국가정신건강포털의 사회불안장애 질환 정보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.   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할 경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상담을 권장드립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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